공공기술 이전 플랫폼 '국가기술은행' AI 기반 새 단장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 기술 이전 플랫폼인 국가기술은행(NTB)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새롭게 개편,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은행은 정부 연구개발 성과물과 공공연구기관 보유기술을 등록·관리해 기술이전·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등록된 기술정보는 약 29만건이며, 이용자 수는 연간 202만명이다.
산업부는 개편을 통해 기술 매칭, 기술 추천, 기술 예상 가격 정보와 기술정보 관계망 서비스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이날 공식 오픈 행사에서 "이번 개편을 통해 기술이전 생태계가 활성화돼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과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등록된 기술정보의 질을 산업 분야별로 지속해서 향상하고, 다른 기술이전 정보망들과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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