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씽큐' 스마트홈 서비스, 인공지능 품질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LG 씽큐(LG ThinQ)'의 '케어(Care) 서비스'와 '최적 사용 가이드' 기능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 안전성 등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가전 업계에서 제품이 아닌 서비스가 AI+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씽큐 앱의 '케어 서비스'는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정보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스마트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컨대 하루 중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간대를 분석해 해당 시간에 공기청정기를 켜도록 제안하고 공기청정기 예약 메뉴로 연결해주거나, 정수기 사용 이력을 분석해 밤에 냉수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에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찬물보다 미온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건강정보를 알려준다.
LG 씽큐 앱의 '최적 사용 가이드'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고객이 제품 설치부터 사용, 관리까지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에어컨과 로봇청소기, 냉장고, 드럼 세탁기 등 총 14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AI+ 인증을 받았고, 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종하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상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 품질 인증을 받은 LG 씽큐 앱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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