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우주항공주 강세(종합)

입력 2021-05-24 15:36
[특징주]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우주항공주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24일 주식시장에서 우주항공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079550]은 전 거래일보다 9.75% 오른 4만3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AP위성[211270](6.94%), 한국항공우주[047810](3.81%), 한화시스템[272210](3.75%),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3.60%) 등도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에 합의했다.

미사일지침 종료로 최대 사거리 및 탄도 중량 제한이 해제된다. 이로써 한국은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사일 주권을 찾아온 것은 물론 한국의 미사일과 우주로켓 개발에 족쇄가 풀렸다"며 "한국의 우주항공 산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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