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명장과 함께 만든 '김치·연어 세비체'
미슐랭 1스타 셰프 에릭 트로숑 온라인 김치 요리 강연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가 공인한 최고 요리 명장(MOF)이자 파리에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솔스티스'를 운영하는 셰프 에릭 트로숑(57)이 김치로 만드는 요리 강연을 선보였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 줌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생중계한 '김치 라이브: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강연에는 요리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문화원이 사전에 배송한 김장 재료를 갖고 트로숑 셰프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김치를 담갔다.
트로숑 셰프는 한국 음식으로는 김치전을, 프랑스 음식으로는 김치를 첨가한 연어 세비체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문화원은 트로숑 셰프가 진행한 이날 강연 편집본을 유튜브 채널에 조만간 게재할 예정이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