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제품군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제품군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에어컨 처음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면에 '플랫(Flat)'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한 이 제품은 고객 취향에 따라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 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에는 PM1.0 필터를 활용해 유해 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 이상 없애 주는 '청정살균필터' 시스템이 탑재됐다.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인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쉐브론 화이트' 색상이 추가됐다.
이 제품은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을 적용하고,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췄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색상은 새로 추가된 쉐브론 화이트를 포함해 총 7종으로 구성된다.
신제품들은 이날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3월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333만대를 돌파했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333만대 돌파를 기념해 내달까지 무풍에어컨 구매 소비자에게 최대 70만원 상당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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