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데이터로 심사"…AIA생명, 삼성카드 고객용 암보험 출시
"다이렉트로 가입 가능…편의 커지고 부담 줄어"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AIA생명은 삼성카드[029780] 고객 전용 '(무)AIA 100세 든든 슈퍼암보험(갱신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AIA생명은 삼성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카드 고객 데이터를 자체 보험심사 기준과 접목해 보험 가입 때 보험사에 알릴(고지) 항목을 개인별로 결정하는 새로운 심사제도를 개발했다.
AIA 100세 든든 슈퍼암보험은 이러한 개인화, 맞춤형 심사제도가 적용된 상품이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가입 심사가 가능해져 가입자는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 채널을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어 기존 간편 가입 보험 상품과 비교해도 보험료 경쟁력이 있다고 AIA생명은 설명했다.
이 상품의 주계약과 특약에 가입한 고객은 일반암 진단에 최대 1억5천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암 진단 사실만 확인되면 최초 1회에 한 해 보험금이 일시금으로 지급돼 생활비, 치료비, 간병비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 본부장(CMO)은 "삼성카드와 제휴는 디지털 채널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에게 더 쉽고 간편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AIA생명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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