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동조합, 평택에 중소 제약사 공동물류센터 구축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제약협동조합이 18일 경기 평택 드림산업단지에서 제약사 공동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밝혔다.
제약사 공동물류센터는 중소 제약사들의 창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제약협동조합은 물류 전문회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을 별도로 설립해 드림산업단지에 5만2천8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뒤 1차로 1만6천500㎡ 부지에 물류센터 구축에 나섰다.
이 물류센터는 냉장·냉동창고 등을 두루 갖춰 중소 제약사 제품 보관과 선별부터 포장, 배송 등 출고 업무는 물론 반품·회수까지 담당하게 된다.
제약협동조합은 잔여 부지에는 제2 공동물류센터와 의료기기 전용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들 물류센터는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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