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요리학교 교수진이 가르치는 김치·떡볶이…한식 워크숍
주영한국문화원과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 MOU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런던의 요리학교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에서 김치와 떡볶이 등을 만드는 한식 워크숍이 개최된다.
학교 교수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5월 22일(현지시간)과 6월 12일에는 김치, 김치전, 비빔밥 등을 만드는 김치 워크숍을 하고 6월 5일과 19일에는 떡볶이, 불고기 등을 소개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식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910년에 설립된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는 영국 최초의 요리학교로 영국의 대표 스타 셰프인 제이미 올리버의 모교이기도 하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달에는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르 꼬르동 블루 런던의 정규 채식 과정(Plant-Based Culinary Arts)에 한국 사찰음식 강의를 학기당 1회 이상 넣는다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첫 강의는 법송 스님의 '한국 사찰음식과 나물'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주영한국문화원은 현지 요리학교와 교류해 한식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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