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E헬스, 국내 헬스케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맞손'

입력 2021-05-04 10:02
수정 2021-05-04 10:27
MS·GE헬스, 국내 헬스케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맞손'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GE헬스케어 코리아는 국내 헬스케어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인프라를 공급해 의료진의 환자 진료와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애저'와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2', 화상회의 서비스 '팀즈', '윈도우 버추얼 데스크탑' 등과 같은 디지털 솔루션과 인프라,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GE헬스케어는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과 의료진을 위한 엣지컴퓨팅 기술 '에디슨 헬스링크', 병원 효율성을 위해 미션관제센터 역할을 하는 '커맨드센터' 등 AI와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한다.

양사는 데이터 과학자와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등을 양성하고 교육도 추진한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국내 헬스케어 산업이 디지털 전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욱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은 "GE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역량이 시너지를 내 국내 의료기관, 의료진, 그리고 환자를 위한 혁신적이고 효율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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