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로 오일교환 등 방문정비…앱으로 결제

입력 2021-04-30 10:46
수정 2021-04-30 10:56
카카오내비로 오일교환 등 방문정비…앱으로 결제

운행패턴·주행 습관 분석하는 '내비 운행 리포트' 리뉴얼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내 차 관리' 서비스를 통해 방문 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내 차 관리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 차량을 등록한 자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차 관리 안의 방문 정비에서 제휴 정보 업체를 확인하고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결제도 카카오내비 앱으로 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엔진오일 교환·배터리 교체를 시작으로 향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습관을 분석하는 '내비 운행 리포트'도 리뉴얼해 선보인다.

내비 운행 리포트는 총 주행거리와 주행시간, 과속 횟수, 일자별 운행 기록과 과속 여부 등 관련 정보를 분석해 운행 기록과 운전 습관을 분석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방문 세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원에게 카카오T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하고, 추첨으로 80명에게 간이 소화기, 비상 사고 표지판 등으로 구성된 약 10만원 상당의 차량용 안전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방문 세차 서비스 이용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후기를 남기는 이용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차박텐트, 폴딩 박스로 구성된 한정판 차박 캠핑 세트를 선물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길 안내만이 아닌 차량 소유자들이 필요로 하는 영역을 연결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개별화된 운행 정보까지 제공해 카카오내비를 메가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