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초저가 경쟁…CU "아이스크림 10개 사면 개당 350원"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편의점 업계에서도 초저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내달 1일부터 아이스크림을 10개 이상 구매하는 경우 개당 350원에 살 수 있는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CU에서 1천원에 판매되는 빙그레의 요맘때와 캔디바, 쿠앤크바, 해태의 호두마루바, 롯데푸드의 아맛나 등 12종이다.
이번 행사의 할인율은 65%로, 5개만 골라도 60% 할인이 적용돼 2천원에 살 수 있다.
CU 관계자는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하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아이스크림이 개당 400~500원인 것과 비교해도 동일하거나 낮은 수준의 가격"이라며 "매달 행사 품목을 변경해 지속해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U는 지난 22일부터 자체브랜드(PB) 헤이루를 통해 라면을 380원에 판매하는 등 초저가 상품을 늘리고 있다
이마트24는 식품 위주로 판매하던 초저가 PB인 '민생' 시리즈 품목을 비식품군으로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민생 시리즈의 대표 품목인 라면은 개당 3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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