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앱으로 공유 킥보드 씽씽·지쿠터 탄다

입력 2021-04-27 11:47
카카오T 앱으로 공유 킥보드 씽씽·지쿠터 탄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개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유엠피·지바이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공유 킥보드인 피유엠피의 '씽씽'과 지바이크의 '지쿠터' 서비스를 카카오T 앱 내 '카카오T 바이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연동할 계획이다.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등을 공유하고, 국내 관련 인프라 표준 구축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가 함께 이용하는 주차 구역도 논의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은 "이번 협약으로 개인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도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게 돼 더 많은 이용자가 이동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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