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대구·부산·광주·대전 진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바이크'를 대구·부산·광주·대전에서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대구에 이어 이달 21일 부산에서 서비스가 시작됐고, 내달 광주와 대전에서도 출시된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자동차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중·단거리 이동을 노린 서비스로, 전기 모터를 탑재한 자전거가 마련됐다.
2019년 3월 경기도 성남시·인천 연수구에서 1천 대 규모로 첫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서 총 1만 대가 운영되고 있다.
안규진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서비스 규모가 확장되는 만큼 재배치, 충전 등 제반 사항부터 이용자 수요와 지역별 교통인프라까지 고려한 최적화된 운영으로 고품질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