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메드-대구첨복재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뮨메드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질환 및 섬유화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뮨메드는 연구협력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병뿐 아니라 염증성 섬유화 등 면역질환에도 쓸 수 있는 저분자 신약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hzVSF-v13)을 사용 편의성이 좋은 먹는 약(경구제) 형태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뮨메드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을 국내, 러시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4개국에서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 물질의 적응증(치료범위)을 만성 B형간염(HBV)으로 확대하는 국내 임상 2상 시험도 올해 상반기 내에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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