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친환경 관련 중국 기업 투자 랩, 연수익률 140%"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신영증권[001720]은 친환경과 연관된 성장 기업에 투자한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신영 액티브씨매틱(Active Thematic) 차이나랩'과 '신영 액티브씨매틱 아시아랩'은 지난 16일 기준 1년 수익률이 각각 평균 137.94%, 108.27%로 집계됐다.
두 상품은 사회 구조적인 변화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중국 기업에 각각 투자하는 상품으로, 디지털 전환·친환경이라는 주제 아래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에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신영증권은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플랜업 글로벌그로스랩'은 연 112.26%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전기 에너지 솔루션 기업, 항공기 무선통신 서비스 기업, 풍력 발전기 터빈 기업 등에 투자했다.
이재연 신영증권 자산운용부 이사는 "매력적인 테마를 가지고 있고 역량 있는 경영진 및 사업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매수하는 운용 전략이 주효했다"며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단기적인 시황과 관계없이 장기적으로도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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