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오픈데이터 사전개발 사업 착수 회의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5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함께 '한-아세안 오픈데이터 사전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오픈데이터 사전개발 사업은 아세안 회원국 간 자유로운 데이터 활용을 바탕으로 정부 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이날 아세안과 아세안연계성조정위원회(ACCC) 등 관계기관과 국가별 오픈데이터 현황을 공유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한 오픈데이터 사전개발사업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향후 한국 측은 회원국별 데이터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정의와 규격 등을 표준화한 '아세안 오픈데이터 사전'을 구축한다.
구축 과정에서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세미나, 포럼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최성준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은 "데이터댐 등 데이터 축적을 목적으로 수행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아세안 오픈 네트워크 구축에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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