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한국작가 영상작품 온라인 상영 '뷰잉룸'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주영한국문화원은 6일(현지시간)부터 한국 작가들의 영상작품 8편을 상영하는 온라인 전시회 '뷰잉 룸(A viewing Room)' 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노재운,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안정윤, 이민휘&최윤, 이주연, 차재민, 차지량, 태이의 작품이 상영된다.
주영한국문화원 차재민 큐레이터와 영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애니 재엘 콴 아시안 아트 액티비즘 큐레이터와 아디나 메이 애프터올 편집장, 영상미술 관련 공공기관인 럭스의 박선주 매니저로 구성된 커미셔너 위원회에서 전시작가를 선정했다.
전시회는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5월 말까지 진행되며 각 작품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무료로 공개된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드러낼 수 있는지를 조명하고 집단적 소속감과 연대감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봉쇄 정책으로 모든 전시시설이 휴관 중이다. 그만큼 예술작품 관람 열망이 높은 점을 감안해 온라인 스트리밍 형식의 전시를 기획했다고 문화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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