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국민 참여단, 본격 활동 시작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최근 용산공원 국민 참여단의 첫번째(3월) 정기 워크숍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16일 300명 규모의 국민 참여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용산공원의 조성 방향에 대한 토론을 거쳐 2012년 마련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6월까지 국민 권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단은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인 옛 장교숙소 5단지 산책으로 시작한 워크숍에서 공원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논의 주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단은 앞서 1월 말부터 최근까지 7주간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공원의 역사와 비전, 조성방향 등 배경지식을 익혔다.
상반기에는 매달 정기 워크숍과 다양한 체험활동 및 주제특강 등을 통해 논의의 깊이를 더해 나갈 예정이다.
용산공원 국민소통 홈페이지(www.yongsanparkstory.com)를 통해 참여단의 온라인 교육자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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