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세계 최강 가리는 챔피언스, 12월 16강전으로 개최
연중 대회서 포인트 쌓거나 최종 선발전 통과하면 진출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라이엇게임즈는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최고 권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를 12월 16강전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발로란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지난해 출시한 5대5 대전형 전술 슈팅 게임이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LoL의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처럼 전 세계 발로란트 e스포츠 팀이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국제 대회다.
이로써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는 지역 대회 '챌린저스', 5월께 열리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연말에 왕중왕전 격으로 열리는 '챔피언스' 등 3가지로 확정됐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16강전으로 치러진다. 출전하는 방법은 총 세 가지다.
우선 11개팀은 챌린저스와 마스터스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팀으로 추려진다.
유럽·중동 1∼2위, 북미 1∼2위, 브라질 1∼2위, 동남아시아 1∼2위, 라틴아메리카·한국·일본 각 지역 1위가 챔피언스 진출권을 획득한다.
남은 5자리 중 4자리의 주인공은 권역별 최종 선발전으로 가려진다. 포인트가 부족해 우선 선발되는 11개팀에 들지 못한 팀들은 권역별 선발전을 통해 챔피언스에 진출할 수 있다.
마지막 1장의 챔피언스 직행 티켓은 마스터스 우승팀에게 주어진다.
올해 발로란트 챔피언스의 정확한 일정과 개최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