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한달 살기…전국 16개 롯데호텔 장기숙박상품 판매

입력 2021-03-30 09:42
수정 2021-03-30 09:44
호텔서 한달 살기…전국 16개 롯데호텔 장기숙박상품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롯데호텔은 서울 소공동 호텔에서 먼저 선보인 장기투숙 상품 '원스 인 어 라이프' 패키지를 전국 16개 호텔로 확대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장기 투숙 상품은 특성상 고가임에도 이달 8일 출시 첫 주에만 20개 객실 이상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면서 "이사 공백이나 비즈니스 업무상 장기간 생활 공간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부응했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30박 동안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10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비롯해 롤스로이스 환송 서비스 또는 발렛 서비스 10회, 세탁 서비스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식음 이용권 30만원에 세탁 서비스 30% 할인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30박 기준 시그니엘 서울은 990만원부터, 시그니엘 부산은 900만원부터다.

이 외에 롯데호텔 서울·제주·울산과 롯데시티호텔·L7 호텔에서도 장기 투숙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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