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국세청 부동산 세금 안내서 e북 공개

입력 2021-03-25 14:02
수정 2021-03-25 14:03
'베스트셀러' 국세청 부동산 세금 안내서 e북 공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출간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국세청의 부동산 세금 안내서가 전자책으로 공개됐다.

국세청은 이달 4일 출간한 부동산 세금 안내 책자 '주택과 세금' 전체를 이북(eBook) 형태로 웹사이트(www.nts.go.kr)에 25일 공개했다.

주택과 세금은 국세청이 행정안전부와 협업으로 주택의 취득, 보유, 임대, 양도, 상속, 증여까지 모든 단계의 세금 정보를 모은 책이다.

1권당 7천원인 책은 서점가에 풀리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 1쇄 1만부가 금세 소진됐으며 2쇄 2만5천부를 찍었고, 다시 3쇄 1만5천부를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이날 현재 예스24[053280] 베스트셀러 국내도서 분야 3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국내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5위 이내, 경제분야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라 있다.

정부가 출간한 책자로는 이례적 인기를 끈 배경은 세무사조차도 곤혹스러울 정도로 복잡한 세법을 우선 꼽는다. 또, 주택 가격 급등으로 세 부담이 급격하게 올라 일반인들도 부동산 세금에 관심이 더욱 커졌다.

주택과 세금 이북은 국세청 웹사이트 초기화면에 접속해 상단 알림판에서 볼 수 있으며, 파일 내려받기는 불가능하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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