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데이터 기업 해외진출 돕는다…데이터산업진흥원과 MOU

입력 2021-03-24 10:11
무보, 데이터 기업 해외진출 돕는다…데이터산업진흥원과 MOU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데이터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나섰다.

무역보험공사는 24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수출 유망 데이터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데이터 관리,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우수한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데이터산업진흥원 추천을 받은 데이터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가 1:1 수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업체당 연간 2만 달러까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수출안전망보험도 제공한다. 보험료는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지원해 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중소·중견 데이터 기업들이 맞춤형 컨설팅과 수출 안전장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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