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보험이다"…삼성생명, 김난도 트렌드센터와 협력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삼성생명[032830]이 스테디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팀과 손잡고 '트렌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생명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센터와 협업으로 앞으로 1년간 국내외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협업의 첫 성과는 사내 웹진 최근호에 실린 '트렌드 라이프' 뉴스레터 1호에 담겼다. 뉴스레터 1호의 키워드는 '온(溫)택트'로, 온정을 마케팅에 적용한 사례를 다뤘다.
김 교수는 "연구센터가 금융회사와 진행하는 첫 협업으로, 이번 연구가 삼성생명의 트렌드 마케팅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센터와 함께 금융 관점에서 본 2022년 10대 트렌드를 조망하는 '삼성생명 선정 트렌드 2022'(가제)를 발간할 예정이다.
박민규 삼성생명 CPC전략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국내외 트렌드를 감지함으로써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