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의학 IT기술 인재양성…'의료정보학교실' 신설

입력 2021-03-19 13:43
고대의대, 의학 IT기술 인재양성…'의료정보학교실' 신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정보통신(IT) 기술을 의학 영역에 적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의료정보학 교실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정보학은 의학 영역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고대의대는 의료정보를 관리해 원격의료, 가상 병원 등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창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하고자 교실을 설립했다.

의료정보학 교실은 최신정보의료학, R 프로그래밍, 파이썬, 최신의학 통계학, 의료영상 정보학 등 교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임교원뿐 아니라 임상과 겸무 교수들을 다수 배치해 임상과 유기적인 협력 연구가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의료정보학 교실은 고대의료원이 올해 하반기 이전할 정릉 캠퍼스 내에 위치해 데이터 기반의 R&D(연구개발)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