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지구 재개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이달 분양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대에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1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수원 정자지구(111-1구역)를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천607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천59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해당지역 1순위,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1천843만원(확장 미포함)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되며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다.
또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의 학교가 많고,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GS건설이 새로 선보이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단체운동실(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정자동 547-30 일대에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에 2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 아파트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원 북부 관문에 위치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마감재뿐 아니라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도 차별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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