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아파트 공사 잇달아 수주…가로주택정비사업도 진출

입력 2021-03-15 15:20
한라, 아파트 공사 잇달아 수주…가로주택정비사업도 진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라[014790]는 이달 총 1천921억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규모의 아파트 공사 두 건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대에 조성하는 '아산 스마트밸리 C2블록 공동주택'은 연면적 13만7천27㎡에 지하 2층∼지상 27층, 공동주택 11개 동 99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 금액은 약 1천561억원이다. 2021년 6월 착공 예정이며 3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주거밀집 권역 내 위치한 직주근접 입지이며 천안아산역(ktx), 경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도 가지고 있다고 한라는 소개했다.

아울러 한라는 최근 시흥시 은행동 '신극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 공동주택 21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 금액은 360억원이다. 내년 12월 착공해 2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은계지구 입주, 구역 1㎞ 이내 정비예정구역 4곳 지정 등 사업지 인근 개발로 주거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시흥대로변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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