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더 쎈 펜타' 1호차 인도…"실속형 5t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 트럭 '더 쎈'의 5t 모델 '펜타'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5t 트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김방신 사장 등이 이달 오픈 예정인 파주 '더 쎈' 전문 정비 사업소를 방문, 더 쎈 펜타의 1호차 전달 기념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1호차 고객인 유병길씨는 "업무 특성상 기존 준중형 트럭보다 많은 적재 용량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많아져 중형급 용량에 효율성을 갖춘 더 쎈 펜타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유씨에게는 사업 번영의 기원을 담은 황금열쇠도 함께 전달했다.
더 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11년 만에 선보인 신차로, 동급 모델 대비 적재중량을 0.5t씩 증량해 3t(더 쎈 30)과 4t(더 쎈 40), 5t(더 쎈 펜타)으로 출시됐다.
특히 더 쎈 펜타는 준중형트럭 최초로 기존 중형트럭의 적재량과 준중형 트럭의 효율성을 조합해 출시한 5t 트럭이다. 최대 206마력, 최대 토크 76kg·m의 성능으로 늘어난 적재 중량에도 충분한 힘을 발휘하며 초단축 섀시캡 모델부터 초장축 플러스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더 쎈 펜타 초장축 플러스는 축간거리와 적재함 길이가 각각 5천300mm, 6천800mm로 국내 준중형트럭을 비롯해 중형 5t 초장축 트럭과 비교해도 가장 넓은 적재함 공간을 제공한다.
더 쎈 펜타의 가격은 5천760만∼6천350만원이다.
김방신 사장은 "더 쎈 펜타는 더 쎈이 추구하는 실용성을 집약시킨 더 쎈의 대표 모델"이라며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상용차의 본분에 충실한 더 쎈 펜타가 고객에게 알찬 실속을 갖춘 인생트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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