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 고성장클럽' 참여기업 88곳 선정
우수 SW기업에 1년간 최대 3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참여할 기업 8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주얼캠프, 솔티드 등 14곳이 고성장기업으로, 같다, 경성테크놀러지 등 74곳은 예비 고성장기업으로 뽑혔다.
'SW 고성장클럽'은 우수 SW기업에 최대 2년간 예산과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선정 기업이 사업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 88곳 중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업이 43곳(49%)으로 가장 많았다. 콘텐츠 융합 기업 9곳(10%, 클라우드 기업 9곳(10%), 사물인터넷 기업 8곳(9%), 보안 기업 5곳(6%), 가상·증강현실 기업 2곳(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기업 중 혁신 기술 개발 필요성이 있는 기업 8곳을 선정해 연 1억∼3억원의 기술 개발 비용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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