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유기동물 돕기' 나선다…동물자유연대에 기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오픈마켓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와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유기동물 입양 독려'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이 협약에 따라 동물자유연대에 '희망쇼핑'으로 모은 후원금 2억5천만원을 기부한다.
또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유용한 용품이 담긴 한정판 키트를 제작해 다음 달부터 배포하고, 11번가 고객들이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11번가는 2013년부터 판매자가 상품을 희망쇼핑 상품으로 설정하고 그 상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을 적립해 소외계층 후원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유기·반려동물 지원 외에 청각 장애아동과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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