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드메르 내달 분양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롯데건설은 내달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 사업지 내 D-3블록에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총 1천221실 규모로 지어진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깝고, 북항 재개발 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노면전차(트램) '씨베이 파크선'의 정차역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와 인접한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인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외 이동도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부산포항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면서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입주민들은 51층 커뮤니티 시설에서 부산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호텔식 서비스 도입으로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내달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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