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만9천700원에 데이터 200기가'…KT엠모바일 LTE 요금 개편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KT엠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월 3만원대에 데이터 20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등 LTE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월 3만9천700원인 '모두다 맘껏 100GB+(시즌)', '모두다 맘껏 100GB+(게임박스)', '구글플레이 100GB+' 요금제 3종에 앞으로 2년 동안 월 100GB 추가 데이터를 지원해 총 200GB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월 통신비 1~2만원대에 데이터 소진 후 1Mbps 속도를 지원하는 중저가 요금제에도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저가형 완전 무제한 요금제 '모두다 맘껏 안심' 3종은 최대 4천원 인하한다.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통신 요금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소비자가 알뜰폰 통신사를 선택하는 최대 요인으로 부상함에 따라 프로모션과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향후에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개편 및 프로모션을 이어가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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