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드라기 전 ECB 총재 등판 대부분 상승 마감
<YNAPHOTO path='PCM20201102000159990_P2.gif' id='PCM20201102000159990' title='유럽증시 혼조세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상승한 14,060.2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2% 오른 5,608.54로 장을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35는 1.37% 오른 8,122.60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이탤리 40 지수는 1.66% 오른 2,238.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90% 오른 3,642.12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총리로 등판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전날 유로존을 위기에서 구해낸 드라기 전 총재에게 새 내각을 구성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마켓닷컴 애널리스트 닐 윌슨은 드라기 전 총재가 "이탈리아를 전후 최악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다른 유럽 증시와 달리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6% 하락한 6,503.7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이날 기존 금리를 사상 최저인 0.1%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25%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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