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작년 뜬 배달음식 1위는 '하몽'…홈술 영향"

입력 2021-02-04 09:47
요기요 "작년 뜬 배달음식 1위는 '하몽'…홈술 영향"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홈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대표적 와인 안주로 꼽히는 '하몽'이 인기 배달 음식으로 떠올랐다.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DH) 코리아는 작년 한 해 주문을 분석한 결과 하몽의 전년 대비 주문 건수가 515% 늘어나 주문 증가율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배달 음식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치킨, 피자, 중식을 제외한 신규 메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DH 코리아는 "코로나19로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와인이 인기를 얻은 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하몽은 와인과 함께 즐기는 대표 안주"라고 설명했다.

하몽에 이어 먹태(219%)와 곱창(163%)이 주문 증가율 2·3위를 차지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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