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임러, 트럭 부문 분리 상장 계획"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 AG가 3일(현지시간) 트럭, 버스 사업의 '스핀오프'(spin-off·회사 분할)를 평가하고 '다임러 트럭'의 분리 상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dpa 통신이 전했다.
다임러는 이날 성명에서 스핀오프의 결과로 다임러 트럭 사업의 다수 지분이 다임러 AG 주주들에게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스핀오프는 다임러 AG 임시 주주 총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며, 이는 올해 3분기 말에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임러는 '다임러 트럭'의 스핀오프와 상장을 올해 연말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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