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 수자인' 최고 경쟁률 169대 1로 청약 마감

입력 2021-01-20 09:50
'의정부 고산 수자인' 최고 경쟁률 169대 1로 청약 마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3개 블록(C1·C3·C4)이 최고 169대 1의 경쟁률 속에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날 1순위 청약에 총 3만1천119명이 몰려 C1블록 73.9대 1, C3블록 19.6대 1, C4블록 23.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끝냈다.

최고 경쟁률은 C1블록 79㎡B(169.4대 1)에서 나왔다.

의정부 고산지구(고산동·민락동·산곡동 일대 약 130㎡)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69㎡·79㎡·84㎡·101㎡·125㎡ 총 2천407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한양과 보성산업이 맡았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분양가가 C1블록 1천201만원, C3블록 1천191만원, C4블록 1천229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근처에는 법조타운과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호재가 예정돼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 인접한 택지지구에 개발 호재와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추면서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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