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다인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바이오다인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암 조기진단 장비와 시약 키트를 제조하는 액상세포검사(LBC) 전문 기업이다.
LBC 장비와 주요 소모품을 국내 주요 검진센터, 대학, 병원 등에 공급하며 25개국에 수출도 한다.
공모 주식은 총 10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2천500원∼2만8천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96억원이다.
다음달 17∼1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3월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는 "공모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설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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