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중동 등 총판계약

입력 2021-01-19 10:17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중동 등 총판계약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다국적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HD201'에 대한 중동·북아프리카 일부 지역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양사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비공개다.

타북은 향후 10년 동안 이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의약품 판매, 유통, 마케팅을 담당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에 앞서 인도 제약사 '씨플라'(Cipla)와 이 지역 일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완료하면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전체에서 HD201의 유통망을 완성했다.

HD201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의 시판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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