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터, 택배기사 건강상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CJ대한통운은 18일 택배기사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 위탁으로 직종별로 유해 요인을 파악하고 전문 건강상담을 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은 건강검진 결과에 기반한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을 연 3회 받을 수 있다.
근로자건강센터 의료진이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건강상담을 한다. 비용은 CJ대한통운이 부담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과 경산 소재 20개 서브터미널에서 일하는 택배기사 156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전국 23개 근로자건강센터로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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