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에 SW 학습플랫폼 제공
실무 중심 교육에 전문가가 실습 리뷰까지…그룹스터디 서비스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인 커넥트재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에 소프트웨어(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스트코스는 온라인 SW 학습 플랫폼이다. 컴퓨터과학·디지털 마케팅·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커넥트재단과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을 신청한 학생 94명에게 이달 6일부터 SW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17일까지 부스트코스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다음 18∼20일 실습 과제를 제출한다. 제출 과제는 실무 전문가가 리뷰할 예정이다.
커넥트재단 측은 부스트코스에서는 전·현직 개발자·마케터 등 실무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SW 교육을 한다고 설명했다.
커넥트재단은 지난해에는 고려대학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력해 학생 63명에게 SW 실무 교육을 제공했다.
재단은 지난달에는 실무 전문가와 함께 그룹스터디를 하는 '코칭스터디' 서비스도 신설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은 "대학·기업에서 실무형 SW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커넥트재단은 제휴 기관에 최적화된 학습 플랫폼과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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