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해 첫 거래일 또 최고가 경신(종합)

입력 2021-01-04 16:59
삼성전자 새해 첫 거래일 또 최고가 경신(종합)

장중 한때 시총 500조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박원희 기자 = 2021년 첫 거래일인 4일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급등하며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47% 오른 8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장중 한때 4.20% 오른 8만4천4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시가총액이 503조8천496억원으로 부풀었다. 삼성전자 시총이 50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도 1.09% 오른 7만4천400원에 마감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한때 7만5천300원(2.31%)까지 올라 시총을 61조9천633억원으로까지 밀어 올렸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규모는 565조8천억원이었다. 종가 기준으로는 556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배당 확대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는 지난달 4일 7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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