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36명 바리스타 채용

입력 2020-12-29 09:21
스타벅스,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36명 바리스타 채용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교육 기부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 JA와 손잡고 수도권 지역 90여 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잡 페어'를 진행해 학생 36명을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잡 페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교사 설명회, 학생 대상 교육, 채용 면접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면접에서는 봉사 활동 경험, 서비스 마인드, 대인관계 형성 등을 들여다봤다.

이번에 바리스타로 합격한 학생 36명은 내년 3월 이후 고교 졸업 후 만 18세 이상이 된 이들부터 차례로 입사하게 된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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