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올해의 기재부 정책 '59년만의 4차추경'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국민이 뽑은 올해 기획재정부의 정책 최우수선수(MVP)에 '59년 만의 4차 추경'이 꼽혔다.
기재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정책 MVP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정책 MVP는 정책 성과를 높이고 국민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기재부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우수한 정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일반 국민과 정책전문가, 출입기자단 등 총 4천422명이 6개 분야 27개의 정책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했다.
최고상인 으뜸상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편성한 4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이 선정됐다.
정부가 한해에 추경을 4차례나 편성한 것은 59년 만이다.
버금상에는 '한국판 뉴딜' 사업이 선정됐다.
창의성을 중시하는 참신상에는 '드라이브스루 검사' 등 코로나19 신속 검사 지원, 홍보가 잘 됐던 미인상에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성과를 의미하는 그림자상에는 외평채 마이너스 금리 발행, 실패 위험에도 과감하게 실행한 도전상에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세제 개편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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