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올해 계획된 예산 마지막까지 집행해야"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올해 계획된 예산을 끝까지 집행해달라고 23일 당부했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기획조정실장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안 차관은 "이제 올해 집행 가능한 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올해 계획된 집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집행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재정집행 특별 관리체계를 가동해 일 단위로 집행 현황을 점검·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본예산 상 관리대상 사업에 대해 상반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인 66.5%를 집행했다.
4차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도 1차 99.4%, 2차 99.9%, 3차 93.1%, 4차 98.7%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