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안 따지고 혜택' 카드가 대세…마일리지 카드는 추락

입력 2020-12-22 11:33
'실적 안 따지고 혜택' 카드가 대세…마일리지 카드는 추락

카드고릴라, 올해 인기카드 10위 선정…상반기 상위 20개 중 6개 '단종'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얼마를 긁었는지 따지지 않고 혜택을 부여하는 신용카드가 올해 인기를 누린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 마일리지 신용카드는 추락했다.

신용카드 전문 사이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자사 웹사이트 상품 조회량과 신청량을 기준으로 연간 인기 순위를 매긴 결과 신한카드 '딥드림'이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발표했다.

삼성카드[029780] '탭탭오',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 NH농협 'NH올원 파이카드'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카드 '로카클래식', KB국민카드 '청춘대로 톡톡', 삼성카드 '& 마일리지플래티넘', KB국민카드 '다담카드', 롯데카드 '라이킷올'도 10위권에 들었다.

10위권 카드 가운데 절반인 5개가 전달 실적에 무관하게 혜택을 주는, 속칭 '무조건 카드'였다.

작년 10위권에 4개나 포함된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삼성카드 & 마일리지플래티넘 1개만 살아남았다.

카드업계가 알짜 카드를 줄줄이 단종하면서, 상반기 20위권 카드 중 6개가 연말 순위에서 사라졌다고 카드고릴라는 설명했다.

'알짜 카드'로 꼽히는 롯데카드 '라이킷펀'이 작년 1분기 이래 1위를 지키다 올해 이 카드가 단종된 뒤 신한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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