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가경제위 부위원장 등 백악관 경제팀 추가인선
NEC 부위원장에 카민 뉴욕대 교수…대통령 경제특보에 갬블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에 데이비드 카민 뉴욕대 법대 교수를 지명하는 등 백악관 경제팀에 대한 추가 인선을 했다.
바이든 인수위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카민 교수를 브라이언 디스 NEC 위원장을 보좌하는 부위원장에 낙점하고, 인수위 국내 경제정책팀에 소속된 조엘 갬블을 대통령 경제정책 특별보좌관으로 내정했다.
카민 내정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백악관에서 대통령 경제정책 특보로 일한 바 있다고 인수위는 전했다.
인수위는 또 NEC 재정개혁 소비자보호 부국장에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경제 참모였던 바랏 라마무르티를 지명했다.
인수위는 "이들 참모진은 바이든 행정부가 모든 미국인을 현재의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고 미래를 위한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더욱 탄력적인 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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