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1천명 넘어…9월 이후 처음

입력 2020-12-18 11:22
브라질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1천명 넘어…9월 이후 처음

신규 확진자 7만명 근접…재감염 사례 2명째 확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7만 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92명 많은 18만4천827명으로 늘었다.

일일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이후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9천826명 많은 711만4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7만 명을 넘은 데 이어 이날은 7만 명을 약간 밑돌면서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반영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617만7천여 명은 회복됐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인도에 이어 세 번째이며, 사망자는 미국 다음으로 많다.



한편,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상파울루주 보건 당국은 전날 상파울루시에서 550㎞가량 떨어진 페르난도폴리스시에 사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의 정확한 건강 상태와 입원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두 번째다.

앞서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북동부 히우 그란지 두 노르치주 나타우시에 사는 37세 여성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히우 그란지 두 노르치주와 인근 파라이바주를 오가며 보건의료 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60명 가까운 코로나19 재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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