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피랍 학생 300여명, 정부에 인계돼"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최근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피랍된 남학생 300여 명이 정부 보안군에 인계됐다고 해당 지역 카트시나의 주지사가 TV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카트시나 주지사는 소년들이 현재 카트시나로 돌아오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년들은 지난 11일 밤 카트시나 주의 한 기숙학교에서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정부와 보코하람 사이에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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