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벤처스, 초기 스타트업에 총 50억원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 하나벤처스가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4개 기업과 최종 후보에 오른 기업에 총 50억원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하나벤처스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스튜디오블랙에서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제2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회에는 총 300여개 스타트업이 응모했으며, 하나벤처스 심사역들이 평가를 거쳐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바이오의약품, 클라우드 보안, 고객관리솔루션, 이커머스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9개 기업을 선정해 최종 심사를 벌였다.
그 결과 ▲ 대상 피트메디(비대면 운동습관 플랫폼) ▲ 최우수상 테이텀(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 우수상 크래프타(개인 창작품 판매 플랫폼)·더패밀리랩(여성 홈트레이닝 플랫폼)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했다.
하나벤처스는 수상 기업과 최종 후보들에 대해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총 50억원의 투자를 즉시 진행할 계획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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