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연내 '플래시' 제거하고 웹 표준 전환"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는 연말 공식 지원이 끝나 보안이 취약해지는 인터넷 앱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를 제거하고 웹 사이트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다음 웹사이트·카카오TV·다음에디터 등 서비스에서 현재 사용하는 플래시를 제거하고 'HTML5'·'웹GL'·웹어셈블리' 등 개방형 웹 표준기술로 대체할 계획이다.
카카오TV와 카카오맵은 올해 10~11월 플래시 관련 기능 종료와 업데이트를 공지한 바 있다.
카카오 측은 "연내 웹 표준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원활한 서비스 사용 및 보안을 위해 브라우저 및 OS 버전을 서비스에서 제안하는 기준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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