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매각…동부건설·SM상선·케이스톤파트너스 3파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진중공업[097230]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동부건설[005960] 컨소시엄,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고 산업은행이 14일 밝혔다.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에는 산은의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고 있다.
외부 자문사가 3곳의 컨소시엄이 낸 최종 입찰 제안서를 평가하고 산은을 포함해 8개 은행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다.
매각 대상은 주주협의회가 보유한 한진중공업 보통주 63.44%와 필리핀 금융기관의 지분 20.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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